간병인보험과 간병보험, 무엇이 다를까요?

간병인보험과 간병보험은 비슷한 이름 때문에 혼동하기 쉽지만 보장 내용과 형태에서 차이가 큽니다.

간병인보험과 간병보험은 비슷한 이름 때문에 혼동하기 쉽지만 보장 내용과 형태에서 차이가 큽니다. 간병인보험은 실제 간병인을 고용했을 때 발생하는 비용을 보장하는 실비성 보험입니다. 반면 간병보험은 장기요양등급 판정이나 일상생활 능력 저하를 기준으로 보험금을 지급하는 진단보험에 가깝습니다. 즉, 간병인보험은 ‘간병인 비용’을 직접 지원하고, 간병보험은 간병이 필요한 상태임을 인정받아 보험금을 받는 차이가 있습니다. 간병인보험은 간병인을 고용하지 않으면 보험금 지급이 어려울 수 있지만, 간병보험은 간병 상태만 인정되면 지급되기도 합니다. 두 보험은 목적과 보장 방식이 달라 상황에 맞게 함께 가입하거나 선택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또한 보험료 부담과 보장 기간, 지급 방식도 서로 다릅니다. 간병인보험은 실비 형태가 많아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며, 간병인 고용에 따른 비용을 보장합니다. 반면 간병보험은 진단 시 보험금을 지급하는 형태로, 보장금액이 고정적일 수 있습니다. 본인의 건강 상태와 재정 상황에 맞는 선택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