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병인보험과 연금보험은 보장 목적이 달라 중복 가입이 가능합니다
- 연금보험은 은퇴 후 생활자금을 확보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는 반면, 간병인보험은 병이나 사고로 인해 간병이 필요한 상태가 되었을 때 돌봄 비용을 지원하기 위한 상품입니다. 각각의 목적과 보장 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중복 가입이 가능하고 오히려 노후 리스크를 이중으로 방어할 수 있는 전략이 됩니다.
실손보험과도 중복 가능하지만 ‘성격’이 다릅니다
- 실손보험은 병원비나 약값 등을 보장해주는 구조로, 간병인 고용이나 일상 돌봄 서비스에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반면 간병인보험은 간병인 비용, 입원 중 생활보조비 등 실제 간병 상황에서 필요한 자금을 직접 지원하므로 역할 자체가 다릅니다. 실손보험이 의료비를 다룬다면 간병인보험은 그 이후의 생활비와 간병비를 다룬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보장 중복 여부는 약관 확인이 필수입니다
- 같은 항목에 대해 두 보험이 중복 보장을 제공하는지 여부는 보험사 약관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연금보험이나 실손보험과 함께 간병인보험을 설계할 때에는 반드시 보장 중복 여부를 체크해야 합니다. 특히 간병비 특약이 이미 다른 보험에 포함되어 있다면 보험금 지급 기준이나 한도에서 조정이 있을 수 있으므로 전문가 상담을 병행하는 것이 안전합니다.